오늘 오전 영상실질심사…이르면 오후 구속 여부 결정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 갈림길에 선 유튜버 전한길 씨가 자신이 만든 우산 홍보에 열을 올렸습니다.
전 씨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오늘 우산 견본이 왔다. 아마 서로 받아 가려고 욕심낼 것 같다"며 우산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지난 5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전 씨는 미국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청하는 이른바 '우산혁명' 시위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를 위해 태극기와 성조기가 반반씩 그려진 우산을 주문한 것인데, 전 씨는 "금요일(17일)에 5,000개가 도착한다. 다음 주에 추가로 계속 (도착한다)"며 "우산 원가는 1만 8,000원이며 국산에 견줘 제작 기간이 짧아 중국산을 주문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2만 원에 팔려고 하니까 '우산 장수'라고 해서 그 소리가 듣기 싫어서 집회 현장에서 나눠드릴 것"이라면서도 "무료는 아니다. 공짜 좋아하는 것은 공산주의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만든 시민단체 '한미동맹단'에 가입해야만 우산을 받을 수 있다고 홍보했습니다.
전 씨는 "정회원으로 가입하면 무료로 우산을 나눠드린다"며 "정회원은 월 5,000원, 1년에 6만 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형편 되는 대로 10만 원, 100만 원, 1억 원 (납부)해도 된다"며 "1억 원이면 한미동맹단이 할 수 있는 것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다시 우산을 보여주며 "너무 튼튼하고 좋다"며 "혹시나 어르신들이 가입을 못 하면 아들·딸이나 손자·손녀한테 가입해 달라고 하라"고 독려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944963?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