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얼마전에 청바지 두 벌 마음에 드는 거 샀어요

몸매가 너무 별로라 그간 옷 사기 힘들어서 고생했는데 드디어 편한거 사서 교복처럼 입고 다니다가 문득 씁니다.

60대 초반 66반 사이즈, 키가 155입니다. 뭘 입어도 미운 몸매, 네 접니다. 

아랫배가 두툼하고 쪼이는 거 입으면 바로 체 해서 허리는 더 편해야 하므로 밴딩처리된 것만 입은지 오래예요

해가 갈수록 옷장안 옷들이 저절로 작아지니 입을게 없어져 어쩌다 나가려면 스트레스 받아 보름전에 하루 날 잡아서 대형 쇼핑몰에 갔어요. 

청바지 파는 가게는 거의 다 들어 가서 살펴보고 입어봤어요

그런데 요즘 파는 청바지들은 왜 하나같이 통이 치마 수준인지..ㅠㅠ 입어 본 족족 별로..

옷 갈아 입는 것도 계속 하다보니 힘들어서 지쳐 쓰러지기 직전에,

혹시나 하고 들어간 가게에서 허리밴딩 청바지, 통도 적당해 보이는게 있길래 입어보니 얼추 머리속에서 그림 그리던 거랑 비슷하고 스판기 넉넉.

이거 사자, 정하고 혹시나 해서 조금 더 둘러 보니까 앞서 구입하려는 것과 핏은 약간 다르지만 색이 진한 청바지가 있길래 그것도 입어 봤어요.

감당 가능하겠더군요. 그래서 그것도 샀어요.

가격은 두 개 합 10만원 정도 줬어요.

그날 이후 두 청바지가 저의 교복입니다.

속시원하게 가게 이름 알려 드릴께요. 피그먼트라는 브랜드인데 저는 그날 처음 본 이름입니다.

저처럼 중부지방 넉넉하고 키 작은 분들 위해서 썼습니다. 물론 바짓단은 동네 솜씨 좋은 장인분에게 맡겨서 줄였어요. 줄이는 가격이 각 5천원. 저 이제 한 삼년은 바지 안 사도 되어서 자랑해 봅니다.

광고 아녀요.  82 가입 18년차, 통합포인트 19,642 점의 명예를 걸고 쓴 겁니다. 저처럼 헤매는 분들 참고 하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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