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순둥이 남편

남편이 공부만 한 순둥이에요

얼굴이 귀엽게 생겼는데 동안 이런과는 아니고 티없이 맑게 생긴 댕댕이 느낌이에요

눈망울이 강아지같음

 

남편이 연애도 거의 못해본 사람인데 어쩌다 인연이 닿아 결혼했어요 저도 그렇고

공부만 하고 본인이 연애를 거의 못해봤기 때문에 스스로를 매력이 없다 생각하고 너드남 스타일이에요

나를 만나서 감정을 알게 돼고 내면이 깊어졌다 말해요. 

 

근데 제가 보기에는 남편이 강아지 눈망울에 귀엽고 애교도 있거든요

근데 본인은 그 매력을 몰라요

오히려 나를 좋아해줘서 고맙다고 말하는 사람이에요. 

 

어느날 사진찍은게 잘나와서 물어보니 자기도 잘나왔다고 생각한다는거에요

그러면서 '인물이 좋아서 그렇지'

하길래 

안하던 말을 해서

언제부터 그렇게 생각했어?

물으니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그러는거 있죠ㅋㅋ

너무 웃기고 귀여웠어요

지금부터라도 그렇게 생각할거라고 ㅋㅋ

한글 말의 뉘앙스가 참 재밌어요

그리고 넌 원래 귀엽고 인물이 좋아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참았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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