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꽃비가 내려요

홀 안으로 벚꽃들이 휘리릭 휘리릭 몰려와요.

식사 중이던 손님들이 탄성을 지르고요.

 

연분홍 벚꽃과 막 피어나는 느티나무 이파리의

그라데이션이 환상이고요.

 

꽃과 잎을 함께 내어 시선을 사로잡는

푸르스름한 자두꽃은 덤이네요.

 

그 아래 막 터지기 시작한 튤립은

손폰의 세례를 한몸에 받아요.

 

낙화하기 시작하는 목련 아래

순백의 조팝꽃에 제 마음이 다 가 있어요.

 

봄봄 늙어서도 봄은 아름다워요.

봄맞이 잘 하고 계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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