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주로 토마토 1개, 아메리카노나 라떼 한잔, 삶은 달걀 2개를 먹는데요, 삶은 달걀을 보통 6개씩 삶아서 이틀씩 먹거든요. (1개는 강아지 노나주는 용도 ㅋ)
약간의 반숙으로 먹는 걸 즐기는데, 냄비로 하니 자꾸 깨지더라고요. 상온에 좀 두고 삶으면 괜찮은데, 직장 다니다보니 그게 좀 어려워서 ㅠㅠ
결국 달걀 삶는 기구를 샀어요. 올스텐으로 된 한번에 7개 정도 삶을 수 있는 작은 기구에요.
스텐으로 된 가열판에 물을 붓고, 6분 정도 타이머를 돌리니 정말 너무너무 편하게 반숙란이 나옵니다. 땡 소리 나면 강아지(ㅋㅋ)와 함께 주방으로 가서 찬물에 조금 담가 두고 1개를 꺼내서 강아지 2/3, 저 1/3 이렇게 먹거든요. (강아지 1개 다 먹이지 말라고 해서 ㅋ) 세상에 너무너무 편하고 잘됩니다.
살림 늘이기 싫어서 저희 집에 큰냄비 하나, 작은냄비 하나, 아랫바닥 넓은 웤 하나, 롯지팬 하나 이렇게 있거든요. 이걸로 밥 다 해먹고 사는데, 고작 달걀 하나 삶자고 이걸 사? 이렇게 생각했는데요,
사세요. 저처럼 매일 삶은 달걀 드시는 분은, 걍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요즘 감동란 너무 짜고 비싼데, 난각번호 2번 동물복지 달걀 사서 먹어도 그거보다 쌉니다. 심지어 무염이에요. ㅎㅎㅎ
사실 때 저처럼 혼자(대학생 아이는 잘 안먹어요 ㅠㅠ) 먹는 분들은 제가 산 작은 것 써도 충분하고요, 이걸로 고구마 2~3개는 찌겠더라구요. 집안 식구 아무도 안먹는 브로콜리 삶는 것도 소량 가능해서, 저는 신나게 먹습니다. ^^ 달걀찜도 엄청 잘되요. 가격은 배송비 무료에 만 구천원 줬어요.
식구 많은 분들은 2층으로 된 거 있더라고요. 그것도 올스텐으로 사시면 잘 쓰시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