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댁 완전 시골이시고 농사지으셔서
모든거 다 보내주십니다
몇년전분터 논농사 접으시고 밭농사만 하신는데
원래도 봄이면 몇박스씩 사과박스로
봄나물 보내주셨어요
그러면 제가 한박스에 10만원정도라 생각하고
송금해드리는데...
논농사 접으시고는 너무 너무 많이 보내십니다..
땅두릅 참두릅 머위나물 달래 부추등등..
주변에 팔라고 하셔서 동네 엄마들한테도
팔기도 하고 주기도 하고..남편은 친구들에게
주기도 하고 하는데 꼭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도착하니
차로 주말에 하루종일 배송합니다
저희집 반찬도 3주째 같은 봄나물반찬이 한가득이지요
처음엔 너무 맛있다 하지만 이게 5박스째 오니..
이제 냉장고에 꽉찼어요..동네엄마들도 준다해도
아직 있다며 사양하구요..
돈을 10만원씩 계산해드리니..어머님은 저희집에
말도 없이 보내고 보냈다 연락하시고..
먹을사람 없다고 보내지말아달라 아님 진짜
조금만 보내라 해도 어떨땐 2박스 와 있고하니
미치겠어요 힘들게 수확하셔서 정성껏 깨끗이
다듬어 보내시는 정성이 들어있어서..함부로
썩일수도 없고 계속 나물 무치고 장아찌 담구고..
작년 장아찌도 그대로 있는데..냉장고를 꽉 채운
나물거리들보니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