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커피 안 준다고 화내는 시아버지

커피 글 읽고 나니 갑자기 생각나네요.

시가쪽이 멀어서 한두달에 한번씩 갔었어요.

명절과 생일에 가고 기타 이벤트들.. 김장, 누구 잔치 뭐 그런식으로요.

시가쪽 10분거리에 손윗동서 즉 형님이 살고요.

우선 배경설명은 이렇고요.

 

저는 커피를 안마셔요.

요즘은 다들 그렇듯 커피 마시잖아요.

형님은 항상 커피 마시더라고요.

식사후에 자기 커피 마시면서 시아버지 커피 챙겨서 같이 태워먹더라고요. 그런가보다 했어요.

어느날은 형님이 같이 있지 않는날이였고, 같이 식사를 했는데 

갑자기 시아버지가 넌 커피도 안마시냐! 소리 지르면서 화내더라고요?

아.. 내가 커피를 안타드려서 화났구나 싶었죠..

그래서 다음번 식사때는 아버님, 커피 드시겠어요.. 하고 여쭈니

안먹는다! 하면서 화내면서 나가버렸음.

그랬다고요..

어쩌라는거야..... 

그래서 저는 아직도 커피 안마십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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