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둣국
순댓국
선짓국
북엇국
뭇국
국들이 이런 식이잖아요.
된소리 표기 법칙이라 시옷을 빼버리면 다른 발음이 되어 버리기때문인데 실제로 저렇게 쓰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게 문제네요.
당장 저런걸 파는 식당들 상호부터가 시옷을 다 빼버리잖아요.
뭇국 하니까 맛도 없어 보여요 ㅎㅎ
이런거 말고도 한글 표기 규정들 논의를 해봐야할거 같은데 쉽지 않은 일이네요.
https://world.kbs.co.kr/service/contents_view.htm?lang=k&menu_cate=learnkorean&id=&board_seq=230070
얼마 전 ‘한글날’을 맞이하면서 우리가 잘못 사용하는 표기 형태에 대해 다룬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습니다. 길거리의 간판에서 또는 식당 음식 차림표 등에서 아주 많은 오류를 찾아내는 내용이었는데요,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지만 잘못 알고 쓰기 쉬운 것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눈에 많이 띈 것은 음식 관련 표현이었습니다. ‘만두를 넣고 끓인 국’을 ‘만둣국’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쓸 때 ‘만두’와 ‘국’을 합해서 ‘만두국’이라고 쓴 것이 있었습니다. 아마 이렇게 알고 계신 분들도 꽤 많으실 텐데요, 이것은 ‘만두’ 밑에 사이시옷을 쓰고 그 뒤에 ‘국’을 붙여서 써야 합니다.
또 해장국으로 자주 먹는 국 중에는 짐승의 피가 식어서 굳어진 덩어리를 넣어 끓인 것이 있는데, 이것은 ‘선지국’이 아니라 ‘선지’ 밑에 사이시옷을 쓴 ‘선짓국’이 맞습니다. ‘선지’를 한자어로 알고 계신 분들도 있을 텐데요, 이것은 우리 고유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순대’를 넣어서 끓인 국은 사이시옷을 써서 ‘순댓국’이라고 하고, ‘순대’ 역시 우리 고유어지요.
그리고 북어를 잘게 뜯어서 파를 넣고 달걀을 풀어 끓인 국은 ‘북엇국’이라고 사이시옷을 씁니다. ‘북어(北魚)’는 한자어지만 ‘국’과 같은 고유어와 합해진 경우에도 된소리로 날 때는 사이시옷을 쓰도록 돼 있습니다. 오늘은 사이시옷을 빼고 쓰기 쉬운 국 종류의 표기 형태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