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정형외과에 갈까 한의원에 갈까
여쭤보는 글을 올렸었어요
토요일이라 접수시간도 생각해서 그냥 집근처
한의원으로 갔죠
오호~
한 8년만에 한의원에 갔는데 신기(?)한게
진짜 많아졌네요ㅎㅎ
어제 너무 많이 걸어서 발옆쪽이 아파서 간건데
보통은 침치료와 물리치료 이렇게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완전 첨보는 치료들을 순서대로 해주더라고요
일단 침은 놓을 부분은 진짜 아픈곳이라고
한의사쌤이 미리 말씀해줬는데도 침 맞다가
고통 반동으로 침놓는 한의사 발로 깔뻔~~=.=
그것도 6개 정도 놓는데 6번 다 깔뻔 했슴돵ㅜㅜ
근데 와 그 이후론 완전 신세계 탐험이었어요ㅋ
무슨무슨데로 오시라 가시라 기다리시라 하면서
계속 안내해주는대로 치료(?)를 받았는데
이게 하나같이 넘 시원한거에요
특히 수치료라는거 이건 진짜 넘 맘에 들어서
집에 갖고오고 싶었어요
물소리가 양쪽 귓가에서 쏴아~들리면서
온 몸이 들썩들썩 맛사지를 해주는데
넘 시원해서 아픈 발은 생각도 안나고
진짜 코골고 잘 뻔 했네요
이것말고도 무슨 적외선 어쩌고 하는곳에도 들어가 앉았는데 온몸이 나른나른한게 넘 포근하고 따뜻해져서 진짜 비몽사몽중에 받고 나왔고요
평소 정형외과를 더 많이 가서 한의원엘 잘 안가다보니 이런 치료코스가 있는줄도 몰랐어요
여튼 온몸의 뻑적지근한게 쫘악 풀려서 나오니까
아픈 곳은 아픈지 어떤지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리고 나오는데 따끈따끈한 쌍화탕까지 서비스로
챙겨줘서 이거이거 서비스가 넘 좋아서 여기 또 와야겠군! 이 생각만 결제하는 그 짧은 순간에
저 세번이나 했잖아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