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이 둘 키우고 있는데요.
첫째 중3이는 알아서 합니다.
중2 첫 중간고사때 점수가 잘나왔는데, 이때 그 맛을 안것 같아요.
그 정도 점수를 유지하고 싶어하고, 자기 자리가 이정도는 된다는 생각이 있어보여요.
그래서 혼자 알아서 합니다.
중2가 된 둘째 시험 공부를 시키려고 보니, 혼자 알아서 해주는 첫째가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어요.ㅜㅜ
아.. 이 녀석은 원래가 좀 느려요. 매사에 꼼꼼하고, 동작도 느려요.
공부도 똑같더라구요. 뭔가 파탁파탁 딱딱딱 이런게 안나와요.
체력하고도 연관이 있어 보이구요.
첫째는 여아인데, 체력이 둘째 남아보다 훨씬 좋아요.
둘째는 학교 갔다오면 쭉 뻗어있어요. 애기때도 외출하고 들어오면 방전되서 누워있고 그랬는데.ㅜㅜ
암튼, 공부를 시켜보면 공부한만큼 점수는 나오는데, 막 열심히 하려는 의욕이 없어요.
어영부영 시간은 가고, 결국 중간고사는 2주 벼락치기가 될것 같은데요.
주말에 토,일 2시간씩 게임을 시켜주는데, 게임 아이템을 사고 싶어하더라구요.
현질이라고 하나요? 그래서 이번에 중간고사 점수 걸고 아이템 사줄께 하면 안될까요?
공부에 저런거 걸지 말라고 하긴 하던데.. 깝깝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