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세 아버지 담도암인데
애증의 아버지였어요
어릴때 엄마랑 자주 싸우시고
그래도 자식한테 해줄꺼 다해주시고
도움받지 않으려고 노력하시는 짠돌이 아버지셨는데
슬프네요 ㅠㅠ
고생만 하고 자식한테 주기만 하고 받은것도 없으시고
돌아가시면 후회할꺼 같은데 저 어떻게 해드려야할까요?
두달전 반려견 무지개 다리 건널때도 너무 슬펐고
이제 정신 좀 차리려니
아버지가 아프시네요
부모님 돌아가시면 얼마나 슬플까요ㅜㅜ
나는 70중반까지만 살고 싶다는 생각 자주 했는데
막상 아버지가 닥치니..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시한부 아버지도 안되어보이고 남은자의 몫인 슬픔이 감당이 될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