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대화 중 말만하면 찬물 뿌리는듯한 사람

사무실에 50대 또래들이 대여섯명 있어요.

젊은 직원들도 대여섯명 있구요.

 

이 분이 무슨 주제가 있어서 서로 몇마디 하는 중에 끼여들면 

분위기가 싹 가라앉아요.

그 분 말 한마디에 대화는 끊어지고 다들 각자 책상으로 돌아가는 분위기요.

진짜 시트콤 장면 같아요.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일만 하게 되지 않잖아요.

한참 조용히 일하다가 살짝 풀어지면서 이런 저런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데

이분 그냥 가만히 있으면 분위기 좋거든요.

 

끼어드는 내용들이 주제에 맞긴한데 

자신에 경우를 막 이야기하는데

그게 공감이 안되고 반응을 해줄수도 없는 내용예요.

정확하게 설명이 안되는데

주변에 "전 왜 친구가 없죠?" 하는 분들 보면 이런 분 스타일인가 생각이 되더라구요.

성향은 잘난척하는 게 기본 깔려있긴 한데

워낙 잘나고 겸손하신 분이 한분 계시는데

그분 때문에 자신의 잘난척을 마구 펼치지는 못해요.

그분 없는 자리에서 자기 성향을 드러내구요. 

근데 다른 사람들도 반응을 안해주니 그러다 말긴 하는데

 

이런 상황이 자주 있으니깐 민망해져요.

뭐라도 대꾸를 해주고 싶은데

신기하게 그게 안되더라구요.

 

혹시 주변 이런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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