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내향형 집돌이 남편 스트레스 ㅠ

성격 자체가 내향형이기도 하고 

집돌이에요.  

직장 근무 스타일이 유연한 편인데 

허구헌날 재택근무 신청해서 집에 있습니다. 

솔직히 일하는 시간 몇시간 안되고요... 

종일 누워서 쉽니다. 

월급을 다 받아오는게 신기할 정도에요. 

저도 직장 다니지만.. 

저렇게 일하는 직원 정말... 잘라버리고 싶은데요. 

어딜 나가도 진짜 한두시간안에 집에 들어오고 

모임 나가도 얼굴만 비추고 빛의 속도로 들어와요 

집에 오려고 온갖 핑계를 다대고.. 

제 핑계를 하도 대서.. 회사에선 제가 무슨 남편 코꿰고 사는 여자처럼 생각할 겁니다. 

저는 진짜... 제발 나가라는 입장인데.. 

하..... 

술 자리. 골프 이런거 절대 안하고요 

미팅 때문에 회사 가면  사람들하고 점심이라도 먹고 들어오지 

죽어라 집으로 돌아옵니다. 

맨날 와이프가 몸이 안좋아서 들어가봐야한다고...

하.. 

제가 아파도 거들떠도 안보고 자기 몸이 중한 사람 

 

본인은 가정적이다 착각하는데

집에서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지냅니다. 

집안일 정말 손하나 까딱도 안하고 

애들도 안봐요. 

자기 좋아하는 컨텐츠만 보고 

거의 누워 지냅니다. 

연애시절에 자기는 집돌이라고 하더니 

그게 극강의 게으름을 뜻하는 것인줄 이제야 알았네요. 

저도 엄청 외향적이진 않지만 

노후를 위해 자꾸 나가려고 하고 사람 만나려고 노력하거든요. 

주변에 치매 걸린 어른들 보니 사회적 교류가 너무 없던 분들이더라고요 

 가뜩이나 시모도 치매였는데 이 사람도 집돌이 하는 걸 보니 

넘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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