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고터에서 만원짜리 치마를 사입었는데

아주 이뻐서 다들 어디서 샀냐고 물었어요

우유빛 바탕에 진한 진달래색 꽃무니가 

다른색들이랑 어우러져 있는

발목까지 내려오는

하늘하늘한 봄치마요 

 

그위에 우유빛 니트 입으면 

여리여리해보이고

진달래 색 니트를 입으면 

쨍하고 화려해보이고..

 

암튼 작년 한철 정말 잘입었지요.

근데 아무리 이뻐도

가격에 비해 싸고 이쁜거지

막 비싼옷이다라는 느낌은 안들었거든요.

 

오늘 전철에서

그 옷감으로 만든

확실히 그옷감으로만든 다른 스타일의 치마를

가죽 트렌치 안에 입은

젊은 아가씨를 봤는데 

 

우와.....멋지고 비싸보이고.

정말 전혀 다른 옷감같았어요.

나는 앉고 그 여성분은 내앞에 서서

꽤 오랜시간 찬찬히 봐서

그 옷감이 맞아요 .

 

같은 옷감이

누가 입느냐

 어떻게 잘 만들었느냐에 따라

이리 달라지네요ㅡ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