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친정가서 엄마 놀이터 마당에서 달래,냉이 캐고
잔파 잔뜩 캐서 다듬었어요.
햇살 아래서 엄마랑 얘기하며 잔파 다듬으며
일하느라 힘들었던 마음이 정말 다 풀려버리더라고요.
제가 부산에 살아 바다도 자주 보러 가는데 비할바가 아니었어요.
상추뜯고 쪽파캐서 다듬는게 뭐라고
정말 힐링되더라고요.
정말 묵은 스트레스가 다 빠져나가는 느낌.
여린 상추는 얼마나 이쁜지.
쪽파를 잔뜩 가져와 옆집 현관에 매달아 놓고
저는 요리도 못하는데
이 보약으로 뭘하지 하다가
냉동실 오징어 새우 잔뜩 넣고
파전을 했어요.
반죽을 묽게해서 다 훑어내고 최소한으로 하고 계란을 두개 넣고요.
파를 완전 넘치게 넣었어요.
뒤집지를 못해 접시를 활용했는데
와우 진짜 맛있어요.
완전 보약 같아요.
아 저 건새우 다져 넣었어요.
완전 고소해요.
대학생 딸도 파 안먹는데 맛있다고 난리..
아 나눠주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