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연애 안한다는 딸 걱정하시는 분께

요즘 애들 연애 안해요.

일단 성향 자체가 많이 틀려요.

요즘은 남녀 모두 부모들의 애정과 최대한 지원받으며 교육받아서 다들 자존감이 어마어마해요.

여자인 경우는 독립적이고 남녀평등이 기본이며 진보적 성향

남자인 경우는 엄마가 다 해주는 것이 탑재되어 있고 역차별 당하고 있어 억울해서

보수적으로 변하고 있는 성향

 

이 성향이 만나서 연애하기가 생각보다  힘들어 하더라고요.

그리고 만나자마자 자거나 3개월안에는 다 자는 성향이라 여자애들이 더 연애 안하려고 해요.

(뭔가 한번 자고 나면 끌려다니는 느낌 - 이별후 제게 하소연하는 신입이야기여서)

더치페이 기본으로 하고 나중에 보면 어느덧 남자좋아하는 쪽으로 끌려간다고

차라리 자기개발이나 여행이나 쉬면 남는거라도 있는거라면서요.

 

그리고 직장맘인 제가 봤을때 신입 남자들의 마인드가 아직 80년대를 벗어난 남자들이

극소수예요.

근데 반반결혼에 결혼후 직장생활은 당연한 것을 기본으로 깔고 가요.

가사일은 2시간이면 된다고 모든 가전들이 다 있는데 뭐가 힘드냐는

유치원 들어가자마자는 전업이면 꿀빠는 세상이라는 마인드라 무조건 유치원 이후는

맞벌이해야 한다는 생각 가지고 있는 남자들이 대부분이예요.

(경단녀 취직 힘들고 최저시급밖에 없거나 육체노동하는 일 밖에 남아 있지 않다는

생각을 안해요. 능력 있다면 다 취직한다고 내 아내 맨날 취업한다고 노래만 부르면서

집에서 내돈 축내며 논다는 생각 가지고 있는 남직원 많아요)

 

새로운 신입들 저나 직장선배들 일 하는 거

(직장후 아이들 챙기는 거나 시댁일 챙기는거 그래도 직장맘이라 시댁쪽에서 많이 이해해줌에도)

보고 신입들은 자기 결혼하고 싶지 않대요.

정말 정말 괜찮은 남자 아니고는요.

저 역시 남편과 7년 연애하면서 남편이 많이 바뀌어주고 이해해주고 지원해주고

(그럼에도 제게 무언적으로 요구하는 한국남자들의 마인드가 깔려 있어요 ㅠㅠㅠㅠ)

 

괜히 결혼해서 힘들어 하는거보다는

정말 정말 괜찮은 남자 찾아서 결혼하거나 결혼하지 않는 것도 괜찮다 생각되는 

직장맘의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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