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안돼 죽겠다고 매일 징징 거려서 부모님이 10년 넘게 월세 15만원에 방 욕실 딸린 식당 상가를 임대해줬어요
그전에도 식당했던 자리라 있던 물품 그대로 사용하라 했답니다
근데 제가 거기에 제조업 허가 받고 사용하게 돼서 비워 달랬더니 장사도 안되는데 어디 가서 죽으란 소리냐고 온갖 쌍욕을 하며 죽을때까지 못나가겠다네요?
내 건물에 주인이 사용도 못한다는게 말이 되냐니까 우리 부모님이 계속 쓰라고 했다며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배째라는데 대화 자체가 안돼요
부모님이 약속대로 계속 사용하게 했고 임대료 십원도 안올렸고 이제 주인이 저로 바뀌었으니 새주인 요구조건에 맞춰야 된다고 해도 무슨 목소리만 크면 이기는줄 아는지 고래고래 소리치다 전화하면 차단해 버리고 찾아가면 문잠그고 숨어버려요
그러다 어제 모르는 사람이 전화가 왔는데 권리금 주고 같은 조건에 인수하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주인과 통화해야할거 같애서 물어본다고 연락이 왔어요
제가 임차인이 바뀔때 임대료 조정이 있냐고 먼저 물어보고 그 조건으로 내놓는게 순서지 자기들끼리 뭐하는건지 모르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그 자리는 내보내서 내가 리모델링해서 사용할거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리 임차인이 유리한 세상이라지만 내 건물 내 마음대로 쓸수 없다는게 이해가 안돼요
법률사무소가서 상담해봐야 할까요?
저는 어제 임대만료시 비워달라고 문자 보내놓은 상태예요
임차인은 절대 안나가겠다고 답장 왔구요
맘약한 부모님이 보증금도 안받고 거의 공짜로 빌려줬더니 온갖거를 부모님한테 뒤집어 씌워 다 수리하게 만들고 부모님이 학을 떼셨더라구요
제가 물려받은후 예전처럼 자기네가 오븐기 사다놓으면 전력이 모자라는걸 건물 노후탓으로 돌리려길래 오븐 탓이고 필요하면 직접 증설해서 쓰라니 장사도 안되는데 주인이 해줘야하는거라고 고함치길래 당장 나가라고 했어요
장사 안되니 나가서 장사 잘되는데 가라고
그후로 쥐죽은듯 아무소리 못하더니 이제 내가 써야겠다고 나가랬더니 저렇게 난리를 치네요
어디가서 창고를 임대할래도 월 15만원은 택도 안되는 가격인데 쓰는동안 부모님께 고맙다는 내색은 커녕 하도 징징거려서 부모님이 이 사람땜에 병 얻었다고 할 정도예요
트럼프 같은 인간들이 세상 구석구석에 다 퍼져 있는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