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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의 2023년 멕시코 출장 중 칸쿤 2박 3일 체류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정 전 구청장 측은 공식 일정을 마친 뒤 귀국을 위해 들른 단순 경유지라고 해명해 왔다. 그러나 정 전 구청장과 동행한 경기 광명시 공무원의 국외연수계획서에는 칸쿤 일대 관광 일정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TV조선이 확보한 광명시 공무원 3명의 ‘세계참여민주주의 포럼 및 기후위기 연수 참가’ 국외연수계획서에 따르면, 이들은 2023년 3월 7일 메리다 에서 칸쿤 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문화체험’ 명목으로 치첸이트사 방문 일정을 잡았다.
다음 날인 3월 8일에는 칸쿤 수중조각박물관 방문이 현장학습 일정으로, 칸쿤 해변 방문은 문화체험 일정으로 기재됐다.
광명시 관계자는 “정원오 구청장을 포함한 한국 연수단이 메리다에서 칸쿤까지 함께 이동했다”며 “치첸이트사와 칸쿤에서 주요 일정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 연수단에 포함됐던 안동시의원 B씨도 치첸이트사와 칸쿤 해변, 엘 메코 고고학 유적지, 마야박물관 등을 방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성동구가 작성한 정 전 구청장의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서에는 같은 기간 칸쿤 일정으로 ‘한국 연수단 평가회의’만 적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