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내 친구가 변했어요.

딩크구요. 50대예요. 

그래서 소비력이 좋아요. 

매번 뭘 사고. 그걸 또 남주고. 

그러던 애가 요새 뭘 안사요. 

예를 들면 옷도 많이 사고 장신구도 진짜 많이 사는 친구인데 요새 아무것도 안사요. 

 

주식에 빠지더니 주식만 사요 ㅎㅎㅎ

전 주식을 안하는데 저한테도 막 사라고 하고

설명해주고 걱정해주고...

 

급한 돈으로 사는게 아니라서 그런가 팔지는 않더라구요. 계속 조금씩 사모으고 있다랄까요. 

 

오늘도 전화와서 자기 주식 얘기 하길래 칭찬해줬어요. 가방 사는것보다는 나은것 같아서....

 

전 애가 셋이라 주식 살 돈 없어요. 그래도 애들 돌반지랑 금붙이 안판거. 그것만으로도 난 큰일했다 싶어요. 

저한테 자꾸 etf인가 뭔가 하라고...

칭구야. 난 돈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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