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늙는구나를 알게되면서 약간의 우울증도
생기고ᆢ항상 이쁘단소리 듣고 살았고 어느순간
나도 내 늙음을 받아들여나하는구나 싶어서
참 슬펐어요ㆍ
오늘 엄마랑 병원갔다가 대기실에 앉아 엄마랑 대화나누던분이 절보며 이분이 따님인가요?
참 이쁘네요ㆍ참이뻐 하며 나가시는겁니다
엄마가 그러시네요ㆍ 저번에 갔던 시장에서도 너보고 참 이쁘다더니 오늘도 그러네ᆢ
나이 환갑에 이쁘단소리도 듣고 얼마나 좋아~
하시며 엄마가 활짝 웃으시네요ㆍ
제가 딸이 이쁘단소리 들으니 엄마도 좋지? 하니 당연히 좋지 ᆢ하십니다ㆍ갑자기 제 기분도 좋아지고 덩달아 84세 엄마도 미소지으시고ᆢ
저녁에 남편에게 그얘길하니 남편도 평생 이쁘단소리 듣고살았으니 이제 당신 우아하단 소리 들어야지! 합니다ㆍ남편도 기분 좋아보이고요
오늘은 기분이 다른날보다 훨씬 좋은 날이었어요ㆍ여자이기에 그런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