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물건을 주워오는 것도 병이네요

전원주택에 시부모님 두 분 거주합니다.

단출하게 둘 뿐인데

집안에 물건이 엄청나게 많아요.

왜 그렇게 못 버리고 어디서 의자며 플라스틱 바구니며 뭐며 잘 주워옵니다.

집안에 의자가 없는 것도 아니고요

어머니 버리세요, 미니멀하게 사세요,라고 해도 그래요.

돈도 없지도 않아요.

벽지도 해야 하는데 안 하고,

장판도 들떠서 갈라지고 테이프로 붙여놓고

왜 그렇게 궁상맞게 사는지 모르겠어요.

안타까워요.

죽을 때 다 가지고 가지도 못할 돈과 짐들.

왜 그렇게 사시는지 남편이 한마디 해도 그래요.

시아버님보다 시어머님이 문제예요.

손주들에게 용돈 넉넉히 주시는데 이거 반 줘도 되니까 본인들 집

깔끔하게 하고 사셨으면 해요.

살림살이도 어디서 다 얻어오고 주워왔는지 짝도 안 맞고요/

물건 못버리고 사는것도 정말 병이에요.

깔끔하고 미니멀하게 사는 시댁 부럽네요.

어쩌다한번 가니 다행이지만요.

내 살림살이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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