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주는 커다랗고 유명한 곳 빌려서
대형 사진 수십 개씩 걸어놓고
축하 화환 일렬로 늘어놓고
국회의원 축하 깃발 등등
밥 먹으면서 결혼식3시간 30분 했어요.
기본적으로 예약해야 하는 인원이 있어서
뒷자리는 조금 비었구요
꼭 밥을 먹으려고 남아있던 건 아니고..
자리 채워 주려고 남아 있었죠...
돌아가면서 뒤에 사람이
주말 저녁시간 소중한 건 모르나
자기 새끼 결혼식 자기나 기쁘지.
남의 주말 시간 다 뺏었다고..
아마 이해관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와서
눈도장 찍은 건 사람 같아요
근데 친구 딸 결혼식 참석한 저도..
친구 얼굴도 못보고 제대로 축하도 못하고..
너무 기니 진이 빠지고...
물론 축하는 했죠. 진심으로
근데 한편으로는
이렇게까지 화려하게 해야 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썩....
결혼식 장례식 모두
가족끼리 조촐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부러워서 그런다 하는 악플 달릴까 봐..
경제력은 우리집이 더 있고
굳이 따지자면 지위도 남편이 높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