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층간소음

빌라에 살고 있어요. 
한달 전쯤에 윗층이 이사를 했는데, 새로 이사온 집이 이사온 날부터 소음이 심하더구요. 
그 전 집도 소음이 꽤 있었는데 먼저 양해를 구하시고, 미안하다고 말씀해주셔서 잘 지냈거든요. 
처음엔 이사왔으니까 손볼 곳도 있을테고, 하면서 이해하려고 했는데 일상적인 소음이 아닌것 같은거에요. 
안방 물소리도 늦은 밤에 몇시간씩 나고, 어떻게 사람이 하루종일 저렇게 쿵쿵 다닐 수 있을까 싶도록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쿵쿵거리고. 기계 쓰는 소리도 크게 들리고요. 
50대 중반 부부가 산다고 하는데 참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밤에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고함을 지르는지 고성이 들려서 자려다가 깜짝 놀란 적이 있었거든요. 
빌라 단톡방에 그 집을 지칭하진 않고, 스포츠 중계를 보는것 같은데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리니 볼륨을 줄여주면 좋겠다고 얘기했는데 바로 그 카톡방을 나가버리더라고요. 
그래서 답이 없구나, 느낌적으로 그냥 말을 섞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 낮에 옆집이랑 붙은건지, 그 윗집이랑 엮인건지 아주 크게 싸우는거에요. 
어휴..층간소음 진짜 답이 없고 답답합니다.
소음보다 소통이 안되는 사람들이 위에 살고 있고, 그 소음을 고스란히 감당해야한다는게 억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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