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평소에는 조용한 사람 입니다
결혼18년차이고 회피형 장남 이예요
제가 너무 이해안가는건
1년에 한두번씩 사람을 쥐잡듯이 잡는데
어이없는거로 잡아요.
대상은 보통 저.아니면 아들이고요
예를들면 지난12월에 시어머니 생신이였음
시누네랑 일요일 오후 4시쯤 시댁에서 만나기로한 상황
집에2시쯤 오자마자
"어머니댁에 가기 싫으면 안가도되!"
??
"왜? 나 어머니댁에 가기 싫다고 한적 없는데? "
"어머니 댁에 가기 싫으면 안가도 된다고!!!"
"무슨소리야? 어머니 생신인데 왜안가? "
"가기 싫으면 가지 말라고!!"
무한반복 . .
너무 이상한 상황이라 차근차근 따지고 대화 해보니
결론은 -제가 어머니 생신에 어머니가 가자고 한
식당이 싫다고 또는 메뉴가 싫다고
표정 굳히고 분위기 어색하게 해서 분위기 망칠까봐. .
참고로 저 그런적 한번도 없고요 ~
어머니랑 사이도 여러가지 일이 있긴 했지만
그 당시 나쁘지 않음 . .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혼자 너는 이럴것이다 지레짐작하고
사람을 들들 볶는데 미치고 팔짝 뛰겠다요
그런일이 자꾸 생겨서 스트레스 받아서 힘들어하니까
(제가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는 상황 이예요 ㅜㅠ)
너 공주냐고. .
밖에 나가면 스트레스 받는일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거로 스트레스 받냐고 니가 공주냐고 하는데
아니 제가 하지도 않은 일을 너는 이럴것이다 하고
혼자 상상하고 본질은 놔둔체 다른일로 꼬투리잡아서
사람 병신 만드는데 스트레스 받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방금도 제 겨울옷 정리할려고 부직포정리함 사와서 패딩이랑 코트 넣는데
본인상상은 -너는 지금 니 겨울옷을 정리하니 앞으로
내옷과 아들옷은 절대 정리 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상상하고서 제가사온 부직포정리함을 잘못 샀네~
문제가 많은걸 사왔네 ~
자기한테 사달라고 했어야하네~
여름옷이 담겨있는걸.빼고 넣어야하는데 왜 안그러냐~
이러면서 들들볶는데
지금 당장 여름옷 입을것도 아니고 추위 많이 타서
지금도 내복입고 다니는 사람한테 여름옷을?
옷장에 정리하라고
나블나불 ~
그냥 아들옷도 정리 하라고 하면될걸
그말하는거 힘들어서 빙빙~돌려서 사람스트레스 주고
이게 미친놈인가 싶은데
제가 그만하라고 그냥 아들옷정리도 하라고 하면 될걸
왜이렇게 하지도 않은 일을 혼자 상상해서 사람을
볶나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그만하라고 하니까
또 너 공주냐고 그런거 가지고 스트레스 받느냐고
제가 미쳐가고 있는거 같아요
제가 문제가 많은 사람 인건가요.
눈이 삐어서 남편 잘못 만난건가요?
언니들 저분은 왜 저러는.건가요?
참고로 술먹음 꼭~저러는데
오늘 막걸리 2병 드신 75년생 입니다 .
지금은 타겟변경해서 고2한테 ㅈㄹ 하는즁
언니들~이 ㅅㅋ 목을 따버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