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투 진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고,
자기도 기본적으로는 말을 유하게 합니다.
그러나 굉장히 예민하고 소리에 민감해서
말할 때 조금이라도 볼멘소리, 짜증섞인 말투를 못견뎌해요
누구나 그렇지만,
그 임계점이 너무 낮아서
부모로서는 아이들이 불평하거나 투정부리는 걸 못받아들이고
발칵발칵 화를 내요.
맨날 말 예쁘게 말 예쁘게.......
뭐 얘기하면 네. 해라.
그냥 딴소리, 불평하지 말고 해라..이런거죠.
딱 모범 답안만을 원하는.
감정적 높낮이가 말투에 들어가는걸 못견뎌요
거기에 더해서 대중 사회 보는 사람이 사투리도 못견뎌하고
발음이 불분명하거나, 우물거리는 것도 답답하다 못해 짜증내고 ..ㅠ
병이 있는거죠 이정도면.
강박적이고요.
언어 전공이긴 합니다만..
자기는 욕 안하고 먼저 짜증내고 말하는 경우는 적어도
메세지가 위협적인 적도 있으면서...남탓만해요.
(목소리 안높이면서 지금 문안열어? 부숴버리기 전에..이런거요)
저도 그런 남편 보기 짜증나는거 보니
저 역시 참지 못하는거죠.
휴......부모가 좀 단단히 버텨주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훈육과 별개로... 너무 감정적으로 낚여버려서 훈육조차 안됨)
살짝 따갑기만 해도 비명 지르고 난리 팔랑팔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