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20년 근속인데 3.5억 (퇴직금+희망퇴직금) 줄테니 나가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40후반 중고생 아이 두명 있어요. 연봉은 1억초반입니다.
1주전에 면담을 하자해서 했더니 이렇게 제시하길래 애들 학원비때문에 다녀야한다고 면담을 끝냈는데
어제 다시 면담을 하자해서 갔더니 이번에 신청 안하면 지난주 제시한 금액보다 계속 낮아질거고 다른곳으로 발령 낼 수도 있고 월급도 내년엔 내려갈거 같으니 퇴직금 손해볼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전체에서 12에서 13프로 정도 인원을 대상으로 면담을 진행하는거 같았어요. 제가 거기 들어간거죠.
입사 부터 지금까지 맡은 업무가 있었는데 회사 정책으로 그 사업을 접었거든요.
저번주부터 계속 고민중이에요. 받고 나갈지 아니면 이 자존감 떨어지는 상황을 버틸지.
지금은 제 업무가 없어진 바람에 지금 다른 부서 발령나서 안해본 업무 하느라 이 나이에 10살 어린 직원한테 일을 물어물어 해야하는 상황이네요.
인사팀에 대규모로 외부에서 들어와서 구조조정을 고강도로 진행하고 있는데 저하고 면담하자고 한 사람 말로는 발령 또 다른데로 내고 월급 깍는건 시행할거 같으니 최대한 유리한 쪽으로 생각해라 하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몇년을 알고 지낸 사람인데 회사 입장이 되니 어쩔수가 없나보더라군요
사업장은 전국에 있어서 회사 입장에선 발령 못낼것도 없어요. 최악은 어디 회의실 잡아서 이번 신청 안한 대상자들 면벽수행 하게할거라는 소문도 도네요.
받고 나가도 당분간은 생활이 된다쳐도 애들 학원비가
문제고 버티자니 정말 발령에 월급에 퇴직금까지 연동되서 떨어지면 더 버틸 수 있나 싶고 고민입니다. 참고로 월급는 사원 아래 단계를 준대요. 불법 아닌가요 근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