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사과깎기, 중2한테 뭐라고 했으면 좋았을까요

아침에 사과를 깎을 때

중2아이도 이제 이런거 ㅂ힐 줄 알면 좋겠다 싶어서

ㅇㅇ야~ 사과 깎아볼래~? 

물어보고 알려줬어요.

엄지로 칼 날 힘을 조절하면서 둥글게 깎는 것을 시범을 보여줬어요.

 

한번 따라하더니

잘 안된 모양이에요.

그러더니 나무 껍질 깎듯이 위에서 아래로 쳐내려가며 깎고 있는거예요. 

 

다시 알려주려하니

이때부터 말을 곱게 안 합니다. 

 

이렇게 깎든 저럴게 깎든 방법은 여러개인데

왜 엄마 방식만 고집하냐고요 --;;;

 

예쁘게 빨리 깎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거다. 

오랫동안 사람들이 터특해온 방식 아니겠냐.. 라고 말을 해주면

 

왜 꼭 그걸 따라야만 하냐고...--;;

짜증내며

배우려고는 안해요

 

이거 중2 병인거예요? 

 

제가 더이상 할 말이 없더라고요.

이럴 때 어떻게 말을 했어야

이 중 2 아이가 수긍을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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