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사가 빼버린 쌍방울 대북송금 ‘1만 5,000페이지’ 녹취록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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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검사실 캐비닛서 30권·1만5,000페이지 녹취 나와”
이 사실은 3일 국회에서 양부남 의원이 증인으로 출석한 김봉현 수원지검장을 상대로 신문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양 의원은 “주임검사인 서현욱 검사실 앞에 창고가 있는데, 그곳에서 녹취록과 녹취파일이 나왔다고 한다”며 “30권의 기록이 나왔다는데 그런 사실이 있느냐?" 고 물었다.
김 검사장은 “서현욱 검사 방인지는 모르겠는데, 어느 방 캐비닛에서 복사본이 나온 걸로 알고 있다”고 대답하며 편철되지 않은 녹취록이 나온 사실을 인정했다.
양 의원이 "자료들은 기록에 편철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범법이다" 라고 질타하자 김 검사장은 “어떤 경위로 편철되지 않았는지는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공소유지에 불리한 파일 같으니 검찰이 창고에 처박은 것 같다"며 "진상을 밝히기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