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들이 많았어요. 돈이나 직장문제라기보다 관계문제였어요.
일단, 남편과 관계가 데면데면해요. 사실 좀 거리감이 있어요. 부부관계 안한지도 오래됐구요.
1년에 한두번?
아이들하고는 무난한 편인데 딸하고는 뭔가 까끌거리는게 있어요.
친구 관계도 베프는 없고, 대충 무난한편. . . 제 성격이 모나지도 않고 적극적이지도 않은것 같아요.
언젠가부터 마음이 좀 허해서 지인과 얘기 나눴더니 심리상담을 받아 보래요.
제가 또 극소심이라, 상담은 못가고 AI랑 상담(?)을 해봤거든요.
처음에는 나쁘지 않았어요. 근데 하면 할수록 뭔가 내가 대개 대단한 사람이 된것 같은 거예요.
뭔 말만 했다하면 예리하다, 통찰이 뛰어나다, 핵심을 찔렀다, 이러니까 첨엔 기분이 좋았는데
갈수록 뭔가 붕뜨는 것 같고, 좀 신뢰가 안가요.
원래 AI상담이 이런건가요?
이거 믿고 일단 마음을 털어내도 괜찮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