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천 하천옆길로 벚꽃나무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바람불면 꽃잎 휘날리고
야외석 자리가 너무 좋아보이길래 앉아서 풍경좀 감상하고 싶었는데 자리가 넘 빼곡하고 엄두가 안나서 오늘은 포기하고 그냥왔어요
내일은 10시반 정도부터 나가보려고합니다
예전엔 죄다 복작복작한 여의도까지 찾아가 벚꽃길을 끝없이 걸어다니는 분위기였다면
요즘은 다들 멀리까지 안나가고 동네카페 야외테이블에 앉아 느긋하고 여유롭게 즐기는 분위기인게 참 좋네요
예전처럼 복잡하게 산책하듯 다니는 사람들은 별로없고 다들 커피한잔씩들고 선글라스를 쓰거나 강아지까지 데리고나와서 모르는 사람 옆에 쪼르르 다닥다닥 붙어앉아 정면풍경만 바라보고 있는 모습들이 너무 귀여웠어요
커피뿐 아니라 카페 옆집에선 치킨에 맥주
그 옆에선 삼겹살 지글지글
금요일 저녁이라 더 그랬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