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 지금 코스트코 가는 길인데요

집구석에 먹을게 떨어져서(냉파 독하게 한 결과)

당장 오늘 저녁에 먹을 것도 없어서

집에서 도보로 10분 거리 코스트코

가야하는데~ 가야하는데~ 하면서도 귀찮아서

오전 내내 커피 드립해서 마시고 유툽 보면서 버티다가

이제 겨우 폴딩 카트 짤짤 끌고 나왔는데요.

 

단지내엔 꽃향기가 진동하고

산책로엔 반팔 입은 사람들 천지 ㄷㄷ

밖은 완전 러블리한 봄인데

혼자 집구석에서 굴러댕기고 있었구나

급 후회와 동시에 갑자기 디게 신나네요.

이거슨 갱년기인가 조울증인가.

 

후딱 닭다리살과 남편의 특별주문인 쥐포 사갖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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