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기업만 다녀서 공무원 직급을 잘 몰랐는데, 그 직원이 4급으로 승진한 게 공무원 사회에선 어마어마한 파격 승진이라고 하더군요.
오늘 들은 얘기인데, 이잼 오른팔 정진상이 성남시청에 근무할 때도 6급에 불과했답니다.
출장에 동행한 그 30대 공무원이 2022년 7월에 다급(6급)으로 입사했다가 2023년 가급(4급=국장급)으로 재입사한 건 "그럴 수도 있지" 할만한 대우가 아니래요.
지금 성동구청 공무원이 1300명인데, 그 중 4급 자리는 6개밖에 안된다고...
보통 행시 출신 5급이 4급 가는데도 9년이 넘게 걸리고, 행시 아닌 지방행정직 공무원으로 4급을 달려면 거의 정년 가까이까지 근무해야 한답니다. 그것도 빡센 경쟁의 승자여야 도달 가능한 직급이죠.
즉, 4급이라는 게 임시직으로 들어가서 1년 일한 30대의 남성 or 여성이 차지할만한 만큼 만만한 자리가 결코 아니랍니다.
연봉도 1.1억 수준이라고... 스펙이라고는 시민단체 활동(내놔! 공공임대!), 임시직 공무원 1년 정도인 사람을 연봉 1억이 넘는 국장급으로 승진시켜주다니 정원오 구청장이 쎄기는 쎄네요.
전국민적인 인지도의 능력자인 충주맨(39세)도 고작 6급까지밖에 승진 못한 걸 생각하면... 칸쿤 그분이 적어도 충주맨보다는 능력자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