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들할매견이 19살이에요
나이에 비해 건강한 편이라 넘 감사해요
잘 먹고 잘 자고 기분이 좋을땐 간혹 잠깐씩 뛰기도 하거든요ㅎㅎ
다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눈이 잘 안보이고
이제 귀는 거의 안들리는거같아요ㅠㅠ
이것만 빼면 어릴때랑 크게 달라진건 없는듯해서
내년이면 20살이라는게 믿겨지지 않을때가 많아요
분명히 재작년쯤에도 이러질 않았던거같은데
작년...그리고 올해는 완전 진짜 넘 심한 냄새가 나요
일단은 넘 늙어서 양치를 못시켜주니 입에서 나는 냄새가 90% 이상이 아닐까싶어요
예전엔 스케일링도 시켜줬었는데 이젠 양치질도 전혀 못해주고 있어요
넘 힘들어하고 무서워하면서 완전 으르렁 벌벌 떨거든요ㅜㅜ
그리고 몸에서도 냄새가 나는건가싶어서 킁킁 맡아보면 딱히 그런것같진 않은데, 이게 외출했다가 들어오면 노인분들 사는 집에서 나는 그런 냄새가 나는거에요
예전에 저희 옆집에 할머니,할아버지 두 분이 사셨었는데 가까이서 뵐땐 전혀 냄새가 나질 않으셨는데도
엘벨에서 딱 내리면 그 집 앞에서 특유의 냄새가 나서 희한하다 싶었었거든요
근데 그 냄새와 넘 비슷한 냄새가 저희집에서 나요;;;
82님들중 노견키우시는 분들은 냄새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시는지 궁금해요
멍이쿠션과 이불, 미니매트...
과탄산에 담갔다가 세탁을 해서 자주 교환을 해줘도
진짜 그때뿐인거같아요
쇼파에 앉아있어도 냄새가 전해 오고
거실이며 주방에서도 나고
이게 점점 심해지는거같아서 넘 속상해요
예전엔 진짜 소보루빵 고소한 냄새만 났던 우리 예쁜멍이가 이젠 늙어서 저런 냄새가 나다니요..ㅠㅠ
저희 식구들에겐 여전히 예쁘고 소중한 녀석인지라
변함없이 강아지때처럼 안아주고 만져주고
똑같이 대해주지만 입근처만 살짝 스쳐도
엄청난 악취(!)가 나니(비누로도 여러번 씻어야 할 정도로...) 이게 보통 문제는 아니다싶어서 글 올렸어요
팁이라던지 조언,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만한건 모두 넘 감사한 마음으로 받겠습니다
보태어 82님댁 멍이들도 사는 날동안
날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