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제 불행을 아는 사람이 저를 아는척하는게 싫어요

전혀 친하지도 않고

서로 안면만 있어요. 이름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제 개인적 불행을 알아요. 어떤 상황을 통해서요.

저는 그 동네를 벗어나 다른 곳에 다시 정착했어요

 

떠나서 새로운 곳으로 와 새로운 마음으로 지내고싶었는데

누군가 날 너무 반갑게 큰 소리로 아는척을해 뒤돌아보니

그 아주머니었어요

다시 예전의 불행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었어요.

앞으로도 그 분 모른척 하고싶어요.

근데 오늘 또 저에게 인사를 하더군요

같은 건물에 근무합니다

 

그분은 눈치가 없는걸까요

아님 제가 야박한걸까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