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친정 형제들이 다 어려웠고 저희가 그중 형편이 제일 나았어요, 기념일 되어 식사자리 가지게 되면 다들 계산할땐 나몰라라^^; 결국 엉덩이 가볍고 마음 약한 저희가 90%는 낸거 같아요.
회비 걷자고 하면 여유없다 죽는 소리
부모님 병원비 낼 땐 다들 사업이 어려워지고 대출금이 많다 죽는소리들 해서 자칭 호구노릇 20년 했어요.
저흰 맞벌이고 뭣모를때 집도 덜컥 사고 그래서 크게 어렵진 않아서 호구노릇 가능했는지도요.
그랬는데도 돈은 돌고도는 것인가 쓴만큼 어디선가 보충(?)ㅎㅎ 이 되더라구요. 이상하게도.
이제 양가 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돈 낼일도 없어요.
근데 그렇게 악착같이 돈 안내던 형제들 형편은 여전해요. .주식해서 날리고 사업하다 말아먹고 또 몸이 아프기도 하구요. 갑자기 돈 이야기하는 형님 전화 받으니 돈을 그렇게 안썼으면서 어째 그만한 돈도 없나 싶어 짜증나면서도 안쓰럽기도 하고 마음이 복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