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꺾이지 않는 마음

아파트 상가에 떡볶이집이 생겼었는데

세상 맛이 없더라구요.

바로 만든 떡볶이가 어제 만들어놓은 음식 같아요.

정말 그렇게 하기도 힘든 것 같은데 그게 되더라구요.

한번 먹고 다신 안갔는데 서너달 후 그 집이 없어지더니

토스트집이 생겼어요.

들어가서 주문을 하고 쓰윽 주방을 보니 떡볶이집 사장님 같았어요.

그니까 간판과 메뉴만 바꾼거져

재료 조합도 그렇고 맛에서 느껴지는 묘한 공허함,
역시나 맛이 없더라구요. 
또 몇개월 지났는데 그 집이 짜글이집이 되었어요.
이번엔 안속았습니다. 

가게에 손님이 앉아있는걸 한번도 못 봤는데...

다음엔 또 뭘 하실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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