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고 하는 거 없어 보이는 남편 없으니 살맛 남
애야 어차피 앞가림 잘 못하고 그걸 해주는게 부모의 역할이니 기대가 없음. 그래서 크게 화가 안 남
한 사람이라도 의견 안 맞는 사람 없고
거의 내가 원하는 거 아이와 함께 하니 삶이 심플하고 잡음이 거의 없음
돈만 어느정도 번다면 여유로운거 맞음
명절에 시댁 안 가는거 좋을 수 있음
뭔가 다시 젊어진 느낌? 결혼 전 처럼 잘 꾸미고 다님
몸은 나이 들었지만 마음이 퍼지지 않음
하 지 만
아이에 관해 오로지 같은 마음으로 축하하고 걱정할 사람 없음. 조부모 원가족도 그때 뿐. 본인 살기 바쁨.
당연한 것
양육비 받지만 결국 나 혼자 아이 결혼까지의 생계를
담당하고 아이 출가 시킨 후 내 노후 준비 혼자 해야 한다는 막연한 불안감이 있음
쉴 수가 없음. 내가 쉬면 우리집 경제구조가 멈춤.
아이에게 크고 작은 행사 있으면 한쪽이 허전 하긴 함
이사하거나 대소사 있을 때 좀 긴장 됨
여자라고 우습게 볼까봐 그래서 미친듯이 검색하고 내가 거의 100%를 알고 있어야 그나마 덜 손해 봄
노후에 심심하겠다... 싶음
운전도 뭐도 다아아아아 내가 해야 함
운전은 남편이 했는데ㅜㅜㅜㅜ
그래도 이혼 하고 집도 사고 차도 바꾸고
잘 살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 이라도 함께 짊어지고 갈 사람이 있으면 좋았겠다 싶기도 함.
그치만 그와 다시 살라고 하면 그건 좀..
그렇다고 다른 나와 맞는 사람 있으니 살으라고 해도 그것도 좀....
그냥 솔직히 이도 저도 아니고
그냥 사는 거예요...
있는 그대로 주어진 그대로.
혼자 살아서 미치게 좋은것도 없더라고요..
뭐든 가지지 못한게 아쉬운게 인간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