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를 여러번 하는 직업인데도, 나이도 마흔초반임에도 발표공포증이 있습니다
여러번 함에 따라 이제 좀 잘하나 싶다가 어느 순간 망하는 날이 있고 그러다 보니 발표할땐 늘 핸드폰 음성녹음으로 녹음을 하고 발표하고 이후에 점검합니다
오늘 발표를 했는데 제 전문분야가 아니었고 남의 부탁을 받은 발표인지라
하다보니 느낌이 좋질 않았고 중간에 갑자기 공황상태가 되더라고요 네 망했습니다
필러워드며 필요없는 군더더기며 ㄷㄷㄷ 말을 하면서도 정신이 아득했고 약간 도망가고 싶었어요
약간 더듬기도 했던것 같고 ㅜㅜㅜ 간만에 시원하게 망했닫고 생각했는데
떨리는 마음으로 녹화본을 확인하니 생각보다는 안 망하고 할말은 다 했더라고요
제 마음속의 자동조종장치가 작동을 한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