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너무 힘들어 어디 말할 곳 없어..끄적여봅니다..

아이는 고2...아이의 목표는 매우 높아요..본인이 스스로 정해놓은 목표가 있기에.

학교 내신을 보고 나면..본인이 원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으면..

어김없이 집에와서..난동을 부리네요..

본인은 열심히 하는데 왜 열심히 하는 만큼 점수가 안나오냐부터 시작해서..

자신의 머리는 남들보다 멍청하고 빡대가리라서..해도 안된다고..

애초에 이렇게 왜 태어난거냐고...수없이 반복하면서..저를 붙잡고..하소연을 합니다..

매번 시험 볼때마다 본인이 원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으면..

이런 패턴...

저는 너무 지쳐가네요.. 저도 너무 화가나고..스트레스 받게 되니..

아이에게 더이상 좋은 말은 나가지 않게 되고...

최선은 다하고 말하는것이냐.. 내가 볼땐 넌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유튜브,,릴스...도 자유롭게 보고..

두세시간 자고 공부하는것도 아니고..매번 침대에서 누워있는 모습.. 게임하는 모습...

이런 행동들이 보이는 이상...난 너가 최선을 다했다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어요..

그러니..결국 아이는...

본인이 이렇게 지금 절망적인 이유는 바로 엄마라는 사람이.. 위로는 커녕..고지식한 당연한 말들만 하니.

본인이 금방 추스리지 못하고..더 열이 받는 것이라고 해요...

남들은 머리가 좋아서 자기만큼만 공부해도 다 점수 잘나오는데..

왜 자기는 이런 머리라서..왜 해도 안나오는거냐고...소리지릅니다..

 

도대체...뭘 제가 어찌해줘야 하는건가요? 

원하는 학원 과외 수백들여서 해주고..있어도... 

아이는 물질적인 것으로 지원해주는것은 감사하게 생각한답니다..

아빠에게는 제일 미안하다고 합니다.. 고생해서 자기 이렇게 뒷바라지 해주니까..

그러나 엄마라는 사람은 정서적으로 뭘 도와준게 있냐고 합니다...

 

전 뭘 한걸까요? 지금까지... 

제가 살갑지 못해서.... 아들아들..우리아들 힘들었니? 이러지 못해서..

그런게 아이한테 한이 된걸까요? 

매번...더 노력해야한다.. 최선을 다해야한다..이런 이야기만 우선적으로 이야기한 저의 방식이 제일 큰 문제인걸까요? 아이의 목표가 높지 않았으면....저도 아이에게 이런말을 하지 않았을텐데..

아이가 원하는 것을 못이룰까봐..저도 다그쳤던 점이..참 후회되네요..

 

정말 모르겠어서 여쭤보고 싶었어요..

차마 글로 아이의 폭언에 대해서 챙피해서..작성 다 못하겠지만... 아이에게 듣는 폭언..너무 지쳐갑니다..제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욕을 해가면서 이야기하는 모습.. 제가 그만하자고...방으로 제발 가라고 하면...듣지도 않으려고 한다고 또 난리..

살면서...누구에게 욕한번 들어본적 없는 저인데...

아들에게 이런 상처받는 말들을 듣는게...정상은 아닌거죠?

아니면 제가 먼저 잘못했기에 참아내야 하는걸까요?

 

제가 남은 고3까지.. 뭘 어찌 어떻게 행동을 아이에게 해줘야 하는건지 조언..충고 듣고 싶습니다..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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