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요즘 시끄러운 일 많은 지역에서 자라고 보니

1. 카페 알바 고3학생에 합의금 550만원 갈취 사건

https://www.cc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898959

 

2. 휠체어 이용 하객에 걸어들어오라며 출입거부한 예식장 사건 

https://youtu.be/Om0O1XxxnEM?si=D8pMHmUjboeIL3Sn

 

3. 무료 이발인 줄 알았는데 정치인 지지 삭발식에서 강제 삭발당한 사건

https://youtu.be/CzOP35sAOuE?si=EMzlEZFgNQ5N3vhH

 

(링크는 모두 지역 언론사 링크 입니다)

 

최근 이 세 사건을 보면서 생각난 게 

여기가 예전에 조폭이 많던 동네였다는 거였어요.

 

제가 10대이던 90년대 내내 조폭 얘기가 떠돌았고, 

90년대 중후반에 뉴스에서 중고등학생 조직원이 엄청난 규모라는

걸 듣고 충격 받았던 적도 있어요.

 

하긴 6학년까지 멀쩡하던 같은 반 남자애(짝도 했었음)가 중학교 때 조폭 연루되어 

퇴학당하기도 했구요.

친구 언니 동창은 조폭 조직원에게 가족까지 협박당해서 

10대 때 학교도 못다니고 아이 낳아 안고 다녔기도 했고...

뭐 그런저런 이야기들이 많았어요.

누군가 칼을 맞아 죽었다는 소문들...

천변에 근사하던 수양버드나무들 아래서 무슨 일인가 벌어져

가지를 다 쳐냈다는 소문도 있었어요.

가지를 쳐내서 흉해진 나무들은 직접 본 것이기도 하고요.

 

저같은 평범한 학생들도 파라(파라다이스)니 시라(시라소니)니

이름 정도는 알고 있었어요.

 

관련 뉴스 찾아보니

2010년대 뉴스에서도 전국 최대 조폭이 이 지역에 있었다네요.

https://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307098

(이것도 지역언론 링크예요)

 

저 어릴 때(90년대) 젊은 성인 조폭 들이 지금 50대고

당시 10대 조폭졸개들이 지금 40대 라고 생각하니 

이런 이상한 일들이 이해가 된달까요.

 

1번은 너무 비상식적인데다가 그런 업주들 네트워크가 있는 거 같아 미심쩍고

2번은 물주가 따로 있고 비교적 젊은 대표가 건달 출신이란 소문 돌고 있고

3번은 진작에 정치권에서 깡패 출신이랑 손잡고 저소득층을 극우로 조직한다고 말 있었고...

 

엽기적인 강력 사건은 외지인들이 많은 특성 때문인 것도 같은데

생활 밀착형 이상한 일들은 조폭이 활개치던 후유증 같아요. 

 

저에겐 아기 때부터 자란 고향 같은 곳이고, 다시 살고 싶어서 찾아온 곳이기도 한데,

과거의 어두운 그림자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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