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집-제 집 2시간 거리인데
전에 엄마가 운전해서 다닐땐 한번 올때마다 별거별거 다 싸들고 와서 저희집에 놓고 가고.
엄마의 20년된 살림살이 다 저한테 떠넘기고 (주방칼. 그릇. 컵. 도마. 수저. 주걱까지도.. 전부 다.
엄마는 비싼 수입제품 새걸로 싹 다 바꾸심.
그래놓고 제가 따로 사서 쓰는 그릇이나 주방용품들에 대해서 비난하고 엄마가 준거 얼마짜린줄 아냐 비싼건데 왜 안쓰냐고 난리.
이젠 제가 싫다고 안받고. 엄마가 버리기라고 나한테 떠넘기지 말라고 버리는 것도 일이라고 반발하고. 엄마도 운전 안하고 대중교통으로 오시니 그러진 못하는데.
어제 엄마 집 갔는데 엄마가 갑자기
수입 브랜드 비싼 그릇 컵 많이 샀으니 좀 가져가라는 거에요.
뭘 새로 사셨나 하고 뭐냐고 보여달라고 했더니.
몇년동안 엄마 집 갈때마다 엄마가 음식. 음료 담아 내주시던 그 그릇과 컵..
엄마, 맨날 사용하고 있는걸 왜 새거라고 해? 했더니
이게 얼만지 알아? 이거 얼마나 비싼건지 알아?
진열만 해놔서 새거야 (진열만 해놓긴 무슨.. 제가 사용한것만 해도 수십번은 되는데)
또 이러고요..
그 제품이 질려서 다른걸 구입하려 하나본데..
그걸 버리긴 아까우니 또 저한테 떠넘기려고..
엄마는
저는 싸구려만 사고 비싼건 못사는 사람.
본인은 비싼거 사서 쓰다 질린 거 저를 줘도 그건
새것이고 좋은거니 너는 감사하게 받아라
이거에요.
돈도 제가 더 많고 재산도 제가 더 많습니다.
근데 한번 저 그릇 저한테 넘기기로 결심했으니 아마 포기 안하고 다음에 우리집 올때 가져와서 몰래 놓고 가실 것 같아요. 그러고도 남을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