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부모님 유산 ㅠ

유산이라봤자 집한채 3억정도에요.

몇년전 아빠가 돌아가신후.작년여름에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너무 힘들었지만...엄마집에 있는 모든 가구.가전.옷.주방용품....몇개월에 걸쳐 정리하고 있고...

집도 내놓고  얼마전에 팔렸어요.

큰오빠.작은오빠.저까지 3남매...큰오빠가 엔분의 1을 해준다고했어요. 생전 엄마의 뜻이었구요.

큰오빠랑 저는 기혼이고.작은오빠는 미혼이에요.

한달후 잔금일인데...지금까지 미뤘던 문제가 있어요.

저도 아빠가 돌아가신후 엄마에게 그때서야 들었던 얘기....작은오빠가 유명한 이단종교라는...

20년가까이 그러고 살았더라구요.

그때 너무 충격에 한달을 엄마에게 연락도 안하고 배신감과 황망함에 이걸 어떡해해야하나 너무 고민을 많이하고...작은오빠에게 큰오빠에게 고백하라고 통보했는데 안하더라구요.

큰오빠가 그때알았으면...엄마에게 난리치고 작은오빠를 때리고 욕하고 전쟁이었을거에요.

참고로 저희는 셋다 50대입니다.

그래서 두려웠어요. 그런 전쟁이날까...아빠 돌아가시고 많이 약해지신 엄마에게 큰오빠가 얼마나 화내고 윽박지를까...엄마가 미웠지만..그런상황이 걱정이됐는데...얼마후 큰오빠도 담낭염으로 수술을 했다고하고...그렇게 저는 회피하면서 모른척 시간을 보냈어요.

작은오빠가 너무 미웠지만...20년 몸담았던 그종교를 내가 뭐라한다고해서 빠져나올거같지않았어요. 그렇게 4년후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셨네요.

아빠가 돌아가신후 아빠가 작은오빠몫으로 몇천만원을 남겨줬는데...그걸 4년동안 홀라당 다 썼더라구요. 큰오빠 이번에 알게되어 물으니까 생활비로 다썼대요. 좀어리숙하고 능력없는건 맞는대....아빠가 남겨주신걸 그렇게 단시간에 쓰다니 ㅠ

아마 이번에 잔금을 받아 똑같이 나누면....금새 어떻게 없어질거같아요.

이단종교에선 이런유산을 노리고 작업하고 그럴까요. 여친도 있다던데...그래봤자 그종교에 저랑 나이비슷한 아줌마 일테고...부모님이 평생 아껴사시고 남겨진 집한채 전부인데...

집도 하나없이 월세로 사는 작은오빠가 그렇게 다써버리면...나중에 노후는 어떻게할까요.

우리 남매들 다 근근히 살아서 자기가정 꾸리기도 도 벅찬데...나중에 작은오빠 도와줄 여력도없는데...전 너무 걱정됩니다. 

큰오빠는 아무것도 모르고 엔분의 1만 할생각하는데....집등기도 엔분의1로 해놓아서 이거 무조건 제대로 해야 나중에 세금문제 없다고 하는데.

저는 작은오빠 몫은 엄마의 소원대로 주어야한다고 생각되지만...이돈이 지켜지지않고 홀라당 없어질까 걱정이고...큰오빠에게 얘기하면 돈을 안주고 작은오빠에게 잔뜩 화내고 어떻게될지 모르겠어요.

저는 이사실을 혼자만 알고.작은오빠 인생이니 그냥 입다물고 있어야할까요.

큰오빠에게 말한다한들 돈을 안줄수도 없어서(세금이나 상속문제) 뭐가 달라질까 싶기도하구요.

큰오빠가 다혈질이라 엄청 화가많아서 저도 숨긴것에대해 많이 혼날거는 각오했지만....모든상황이 걱정스러워요.

대출받아 작은 집이라도 사놓고 작은오빠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는데...그종교에서 그렇게 놔둘거같지가않아서. 저도 유튜브로만 알고 들은게 전부라.

저에게 도움되는 말씀 해주실분있을까요.

엄마돌아가신후 지금까지 9개월정도 지났는데...밤에 잠을 못자고있어요. 낮에 겨우 몇시간자구요. 엄마가 돌아가신 충격과 그리움과 미움도 있고. 작은오빠에 대한 애증과 걱정. 언제쯤 끝날까요. 이와중에 우리 아이들은 고3입니다.  미치겠어요. 

얘기가 너무 정리가 안되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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