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치매 어머니 요양원 보낸 후 몸무게 늘어요

나르시시스트 치매 어머니 돌보면서 갱년기인데도 12kg가 빠졌었어요.

그 전에 과체중이라서 정형외과 의사샘이 살빼라고 했을 정도였는데요. 지금은 정상체중이에요.

어머니를 주간보호센터에 보내기 시작한 후에 체중 감소가 멈췄고, 요양원에 보낸 후에는 살이 슬금슬금 2kg 쪘어요. 운동 꾸준히 하는데도요. 

조금 먹고 운동하는데 왜 찔까?

음...체중 관리 더 들어가야겠네요.

 

요양원에 보냈다고 끝은 아니에요.

직원 시켜서 저에게 전화 해 화 내고,

면회를 가면 자신을 좋아하는 젊은 남자가 드라이브를 시켜줬다, 나를 가끔 찾아오는데 내가 여기 살고 있으니 만나주지 않았다, 그러니 너에게 갔을 것이다 하면서 저에게 남자를 하사한 듯이 말하는데, 역겨워서 듣고 있을 수가 없어요. 80대 중반에 아직도 젊은 남자에게 자신이 매력적인 존재라 여기다니...

남들이 들으면 주책이다, 제정신이 아니다 정도겠지만, 저는 어린 시절 기억과 연결되어서 힘들어요.

제 정신과 마음 관리 차원에서 면회를 자주 안가려 해요. 전화를 받거나 면회 다녀온 후에는 그 후유증이 며칠을 가더라고요. 살쪄도 마음이 편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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