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 자녀 결혼식이 있었는데요
알고 지낸지도 10년이 넘었고 한달에 두세번 점심도 먹는 사이라서 축의금도 넉넉하게 넣었고 결혼식에도 참석했었어요.
생각해보니 제게 청첩장을 건네지도 않았는데 결혼한다는 건 사내 게시판과 뜨문뜨문 상견례 이야기도 알았고 일주일이나 지나서도 축하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도 없네요
그러면서 청첩 모인한다고 밥 산 이야기며 감사 밥 산다는 이야기는 제게 실컷하구요
여기 남쪽은 보통 결혼식장에서 식사을 안하면 답례봉투를 준비하는데
흰색 편지봉투에 인사말도 없이 만원 한 장
저는 신경쓸 필요 없는 하객이었던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