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제 경험상 20년전까진 가족간병이었는데 언제부터 간병인 대중화됐나요?

05년도 당시 30대 중반 남자 과장님이 본인 포함 아들 3명 돌아가며 아버지 간병한다고 들었어요

같은 성별이라 대소변 처리까지 직접 한다고 구체적으로 얘기하셔서 기억에 남았어요

 

08년도에 굴젓 먹고 장염 심하게 앓아서 근처 병원 입원했었는데 걍 가까워서 간거였고 일종의 요양병원 같았어요

저만 20대였고 절대다수가 뇌출혈 후유증 등 여러 이유로 혼자 거동 못하는 장기환자였거든요

6인실이라 대화 다 들려서 보호자들이 50대 이상 전업주부 딸 며느리 등 상시 간병하는데 문제 없는 가족들이란걸 알게 됐어요

 

그 후 10년 넘게 가족 전체 입원 할일 없다가 20년도 언니 자궁근종 수술할때 제가 쉬고 있어서 4박5일 계속 같이 있었는데 대학병원이라 오래 입원 못하는 분위기였는데도 절반 이상 간병인이었고 의료진들이 법적 보호자와 아예 통화도 안하고 간병인에게 상태설명 하더라고요

 

21년도 아빠 무릎수술은 전문병원이었는데 수술 직후 거동 돕는것부터 회복단계 잘 아는 숙련된 간병인들 있다고 처음부터 권유받았어요

 

요즘은 전업이거나 백수미혼자녀가 있어도 아주 단기 아니면 꼭 필요할 때 보호자로 당일 방문 외에 장기 간병은 안하는 분위기 같던데 언제부터 바뀐건지 궁금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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