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유로 몸도 아프니 외출도 힘들어서 집에서만 살았더니
이젠 혼자 어딜 가서 뭘 하는 것이 낯설고 너무 많이 바뀐 환경도 그렇고
모든게 자신이 없어지고 혼자 여행을 간다는게 너무 두려워요.
집에만 있으면서 온라인마트로 거의 해결되니 실제로 오프로 나가보니 딴세상같고요.
이제 좀 나아져서 여행도 다녀보려 하는데 같이 갈 사람 구하기도 시간이 맞지 않아
혼자 해보려고 하는데 용기가 안나요.
티켓끊고 바코드찍고 카드넣고 기다리고 하는게 겁이 나거든요.
집밖에 나서면 가슴이 두근두근하는 그런 증상이 있었나봐요.
고속도로 운전하는 상상을 해보는 것도 너무 떨리고
비행기를 탄다는 것도 입국수속을 하는 것도 너무 긴장되는데
이런 증상 다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다 나만 쳐다보는것 같고 내 모습을 무시하는것 같고 그래서 겁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