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아니라 그냥 짝이래도 단체여행 중이면
서로 챙겨야되지 않나요
어제, 가이드 깃발 보면서 따라가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저 혼자인 거예요.
사방을 둘러봐도 가이드도 남편도 일행 누구도 안보여요. 순간 엄청 당황스러워서 부랴부랴 보이스톡으로 남편에게 전화를 했어요.
뒤에서 보니 제가 가이드를 지나쳐 혼자서 막 앞으로
가더래요. 왜 날 안 불렀냐, 소리로 부르기에 먼 거리였으면 보이스톡으로 날 멈춰세웠어야지.. 했더니
우리팀도 가는 중이니 만나겠거니 했다는 거예요
오늘도 호텔문을 다같이 나서고 우리 버스를 타려고
이동하는데 이번에는 남편이 없어졌어요.
호텔에서 안나왔나 전화를 했더니 이미 먼저 나와서 이곳 사람들 출근하는 거 구경하고 있었대요.
해외에서 단체 여행하면서 짝이 안보이거나 단체에서 빠지는 거 같으면 챙기는 시늉이라도 해야지..
이건 뭐 길을 잃어버리거나 단체에 폐를 끼치든말든
상관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니
슬슬 짜증이 올라오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