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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성의 훼손
광화문 공연무대의 비대칭 현상을 아무도 지적하지 않는 것 같아 한 마디 남긴다. 중심 무대는 오픈 큐브 너머로 광화문이 보이도록 설치했는데 정작 그 앞에는 관객 자리배치가 거의 없고 미국 대사관 쪽으로 치우쳐 있다. 이런 기묘한 상황은 서울시의 조형물 설치 사업 때문이다. 이름하야 감사의 정원. 6.25참전 용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는 전쟁 조형물 동상 공간을 마련한다고 730억 들여 공사중이었다. 6.25전쟁을 광화문에 끌어들이는지 역사적 문화적 정체성 관점에서 알 수가 없었는데 그것도 광화문 앞 그리고 세종 위로 말이다. 반대가 심했지만 강행.
그러나 애초에 무료라고 했지만 서울시가 각국에 돈을 요구하니 각 국이 거절해서 결국 백지화 되었다고 한다. 그 사업 계획이 아니었다면 이런 기괴한 모습의 공연 공간이 연출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정말 백지화는 맞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면 구조물을 그대로 두고 공연을 한단 말인가.
그냥 조선시대, 흙마당으로 돌리고 싶다. 아무것도 없는 땅마당. 경복궁안의 마당처럼 말이다. 자꾸 덧붙이는 광화문 누덕 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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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의 감사의 정원..때문이랍니다
백지화라고 하는데
그래도 저 자리 만드느라 세금가지고 뻘짓한거..한강버스에 뭍혀서 조용한데 저것도 잊으면 안된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