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사무실이 광화문에 있어서 열기를 느끼고자 갔어요.
의외로 교통상황을 걱정했지만, 해질녘 자동차로 갔는데 시내는 하나도 안막혀서 수월히 갔구요.
친구 사무실이 광화문 광장을 기준으로, 본사는 동쪽, 지점이 서쪽에 있어서
조금이라도 잘 보이는데가 있으려나 해서 공연전에 차례로 그 두곳을 방문했다가.
허억. 공연전에는 시청블럭과 광화문블럭사이 (교보 사거리) 가 뚫려있어서 거기로 건넜는데
공연시작+끝나고는 광화문에서 시청까지 두블럭+ 그 주변블럭까지 진입을 못하게 해서
동서 100미터만 횡단하면 되는데..
광화문에서 을지로입구까지 갔다가.. 와 그건 아닌 것 같아서 + 퇴장하면 길 뚫리겠지
다시 광화문으로 올라왔는데 나가는 관객방향으로만 터주고, 광장쪽은 아예 진입을 계속 막아서 (사정사정했는데. ㅜㅜ)
삼청동-청와대-서촌으로 돌아서 (200미터 거리를 3km 돌아감) 겨우겨우 도착해서
완전 쓰러졌다는..
주변에 멈춰서 볼 장소 자체가 없었어요.
예전 월드컵때를 생각하면서 전광판이 곳곳에 있어서 모여있을 줄 알았고
뜨거운 열기로 가득찰 줄 알았는데, 그리고 그런걸 느껴보고자 갔는데
월드컵때의 그 분위기 노노노노.
콘서트 라이브 중계는 장점이 그리 없는것 같다는 결론어여요.
영화 퀸의 콘서트 같은걸 기대했는데 말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