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봄꽃 피는것도 아프구나

거실 창문 밖으로 산수유가 노랗게 피고 있더라

나무들도 물이 오르기 시작했고

봄은 어김없이 오는데

그 꽃피는것도

새순이 돋는 그 귀여움도

엄마는 심통이 난다.

기다린다고 시간이 지난다고

널 볼 수가 없으니

어떻게 해도 마음을 추스릴 수가 없어

그래도 배고프다고 뭘 먹고

잠도 자고 웃기도 하고 그러기는 하는데

우리막내 네가 멀리 가고 벌써

오늘로 253일...

하루도 오열하지 않고 지나갈 수 없던 날들

누가 날 좀 어떻게 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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